울산대학교 화학과 이형일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CPU 등 전자폐기물로부터 초고순도의 금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교수팀은 금 이온만 추출할 수 있는 화합물 합성 고분자 박막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필름을 전자폐기물 용액에 담그면 금 이온만 붙게 되며, 필름 손상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형일 교수는 "전자폐기물로부터 23.97k 이상의 초고순도 금을 회수한 첫 사례"라며 "향후 백금과 코발트 등의 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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