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와 주력품목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20% 이상 급감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수출은 38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2% 급감했습니다. 이는 10월 초 장기 추석연휴로 수출 물량이 9월에 집중된데다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특히 선박 수출이 사상 최저 실적을 보였고, 자동차와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 수출도 물량 감소로 모두 부진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액은 7.1% 증가한 가운데, 울산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이상 감소하며, 수출 순위도 사상 처음으로 5위로 밀려났습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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