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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형 6차산업 스마트팜 단지 '첫 삽'
송고시간2021/12/13 18:00





[앵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법에
가공, 유통, 체험까지 가능한
6차산업형 스마트팜 단지가 울주군에 조성됩니다.

스마트 농업 확대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울주군 서생면의 옛 영어마을 부지입니다.

[스탠드 업] 4만 9천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곳에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가 건설됩니다.

울주군은 430억 원을 들여
생산과 유통, 체험 시설을 갖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합니다.

스마트 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관리하는
첨단 농법을 말합니다.

스마트팜 단지에는 기후변화에 관계 없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게끔
적정한 빛과 온도, 습도를 유지하는
식물공장 데이터 센터가 들어섭니다.

또 특수작물 재배가 가능한 유리온실 스마트팜과,
농업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컨테이너 팜도 갖추게 됩니다.

생산과 가공, 유통과 체험, 관광이 융합된
6차 산업형 스마트팜입니다.

기공식에 앞서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4개 기관과
스마트 농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울주군은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청년 귀농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선호 울주군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운영을 통하여
농업인들의 교육지원과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스마트 농업을 확대해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고령화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기존 농가에도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이 6차 산업의 모델로
야심차게 내세운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는
오는 2천23년 6월에 준공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