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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28) 오전 9시 52분쯤 남구 무거동의 남산 은월봉 인근에서 산불이 나 임야 30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과 남구청은 헬기 4대와 차량 16대, 1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만에 불을 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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