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현재 동구 대왕암공원 안에 있는 울산교육연수원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시 교육청은 다음달까지는 교육연수원 이전부지를 확정하고,
오는 2012년까지는 이전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동구 대왕암공원에 있는
현 울산교육연수원이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울산시 교육청은 현재 교육연수원의 이전 부지 후보지를
중구나 남구의 자연녹지 지역 두 세 곳으로 압축하고,
이 가운데 한 곳을 다음달에 확정할 계획입니다.

씽크)시 교육청 관계자
'딱히 (부지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고,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수원으로서의 환경을 갖춘 조건이 될 수 있는"

다음달에 교육연수원의 최종 이전부지가 확정되면,
시 교육청은 늦어도 올해 말부터 부지매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 교육청은 교육연수원의 이전작업에 따른 이전비용 115억원을
이미 확보해놓은 상황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동구청은 2억3천만원을 책정해서,
교육연수원이 이전한 뒤 남게되는
현 부지의 활용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부지활용방안으로는 고래생태체험장과 해양생태학습관,
정주영기념관 건립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동구청은 이에대한 용역을 내년 2월까지 끝낼 계획입니다.

클로징)울산교육연수원 이전은 문화재발굴과 설계공모 등을 거쳐
오는 2012년쯤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