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는 지난해, 수출보다 수입이 줄면서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로,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세관이 발표한 지난해 통관기준 수출은 모두 593억 달러로,
지난 2008년보다 23퍼센트가 감소했지만,
수입이 지난 2008년보다 35퍼센트나 줄면서
전체적인 무역수지는 12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수출의 16.3퍼센트를 차지한 울산은 지난해 9월 이후,
자동차와 선박 등 지역의 주력품목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