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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시 재난지원금 세대별 10만 원 지급
송고시간2021/01/04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모든 세대에 일률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설명절 이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세대에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송철호 시장과 5개 구군 단체장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은 10만 원으로,
설명절 이전에 모든 세대에 지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따듯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설명절 전 울산시 전 세대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습니다.

전체 46만7천여 세대에 소요 예산은 467억 원으로,
울산시와 구군이 7대 3 비율로 부담합니다.

재난관리기금과 지난해 남은 예산, 그리고 예비비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세대 구성원 수를 고려하지 않고 모든 세대에
일률적인 10만 원 지급으로 야기되는 형평성 우려에 대해서는
세분화 작업에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신속성과 재정적인 측면에서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1월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과
추경 예산 편성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지원금들은 신속한 지급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대한 빠른 지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울산시는 전 세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만 5세까지
모든 영유아에게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육재난지원금도 추진합니다.

앞서 교육청도 학생 1인당 10만 원의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선호 울주군수는 주민들의 의견과 예산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뒤 별도의 2차 재난지원금을
군민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