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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원룸 건물 화재 주민 10여명 대피
송고시간2021/03/31 18:00





앵커> 오늘(3/31) 아침 울산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문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3/31) 오전 6시 55분쯤
울산 남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건물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목격자
"자다가 목이 아파서 깼는데 싸우는 소리 같은 게 들리더라고요
깨지는 소리... 집 안으로 연기가 조금씩 들어오더라고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원룸 주민 1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화재 당시 일부 세대는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바로 탈출하지 못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밖에서 소방관이 열어주셨어요. 도어락 부수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