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오는 5월 10일 법정에 서게 됩니다.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현직 공무원 등 13명을 기소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31)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6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5월 10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4~5주 간격으로 재판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해 송철호 시장과 송병기 전 부시장, 황운하 국회의원 등은 이날 모두 법정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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