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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75세 이상 어르신...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송고시간2021/04/01 19:00


앵커멘트> 오늘(4/1)부터 전국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울산에서는 중구와 남구에서 접종을 시작했으며
3천여명이 우선 접종을 받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중구지역 1호 접종대상자인 83살 김무연 할머니.

박태완 중구청장의 보호를 받으면서
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들어섭니다.

접수와 함께 문진표를 작성한 뒤
의료진 문진을 마치고 화이자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무연 중구 병영1동 / (코로나 감염에) 모두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맞고 나니까 아무 걱정도 안되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제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접종 첫날 중구 지역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등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240명.

오는 9일까지 2천34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황병훈 중구보건소 소장 / 4월 10일 까지 접종을 계획하고 있고, 3주 뒤에 2차 접종을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구 국민체육센터에서도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첫날 300명이 예방접종을 마쳤고,
오는 13일까지 2천430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게 됩니다.

특히, 송철호 시장은 남구예방접종센터를 둘러본 뒤
남구 보건소에서 아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무사히 마치고,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 일부 시민들께서 코로나 백신에 대해 불안해 하신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 정부와 질병관리청, 국내와 국제적으로 이미 널리 접종 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시고 백신 접종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46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시에 실시된 화이자 백신 예방 접종.

울산 지역은 중구와 남구를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는 북구에서, 동구와 울주군은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