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상대는 올해 울산과 경남지역 첫 단풍이 평년에 비해 늦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기상대는 "단풍에 영향을 주는 9월에서 11월 상순의 기온이 오르면서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가 2000년대 들어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올해도 평년에 비해 첫 단풍 시기가 하루 이틀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대는 산의 80%가 단풍에 드는 절정시기가, 올해는 지리산이 10월 21일쯤, 가야산은 10월 28일쯤이고 울산의 가지산은 11월 5일쯤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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