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임금협상에서 회사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늘(28일) 1,2조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6시50분부터 출근한 1조 조합원 만 3천여명은 2시간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6시간 파업에 들어갔고, 오후 3시30분부터 일하는 2조 조합원 만여명도 2시간 근무 후 오후 5시30분 퇴근해 6시간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노조는 또 오는 30일과 31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2일에도 1·2조가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23일과 24일 주말 특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내일(29일)부터 9월초까지 집중교섭을 벌여 추석 연휴 전 타결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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