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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도로서 90m 구조물 멈춰…14시간 교통통제
송고시간2014/09/03 13:55
울산 석유화학공단 내 효성 울산공장으로 옮기던 대형 설비가
도로변 언덕에 걸려 오도 가도 못하는 바람에
약 14시간 동안 일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3시쯤 남구 성암동 서영삼거리에서,
트랜스포터에 실려서 이동하던 길이 91.8미터, 지름 13미터,
무게 천590톤의 정제타워가 왕복 8차선에서 2차선 도로로
접어드는 과정에서 도로변 야산 언덕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
다.

이 때문에 이 일대 교통이 14시간 가량 통제됐으며,
항만을 오가는 물류 차량이 다른 도로로 우회하는 등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랜스포터 장비 결함이나 작업자의 무리한 시도 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