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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세계보건기구, 울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송고시간2020/10/06 19:00


앵커멘트>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울산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이 열렸는데
서울과 부산, 제주에 이어 울산이 네 번째 인증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령사회에 걸맞는
노인들이 살기 좋은 선도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고령친화도시 울산!

힘찬 구호와 함께 베일에 가려진 인증서가 등장하고,
송철호 시장이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광역시협회장에게 전달합니다.

특광역시 가운데 서울과 부산, 제주에 이어
울산시가 네 번째로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울산시는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어르신을 위한 교통과 주거 등
3개 분야 9개 영역, 35개의 추진과제를 담은
실행 계획 수립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인터뷰> 김도형 울산시 어르신복지과 고령사회담당 / 우리시는 이번 인증 위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고령친화도시’울산을 비전으로 2018년부터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울산시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고령친화도시 기반을 착실히 조성할 계획입니다.

2천22년까지 3개년 계획에 따라.
노인복지관을 현재 13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하고,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2곳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기초연금 대상자 범위를
하위 40%에서 70%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인 정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도형 울산시 어르신복지과 고령사회담당 / 노인 일자리사업과 사회참여을 위해서 현재 12,200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2022년까지 15,000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체 인구 대비 노인 비율이 7%~14% 미만은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화사회에 해당합니다.

올해 8월 기준 울산의 전체 인구는 114만 2천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4만여 명
1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이미 고령사회의 초기단계인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클로징]
울산시는 고령사회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으로
노인들이 살기 좋은 선도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