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강동해역에 저독성 보름달 물해파리가 급증해 피서객들과 조업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7월 한달 동안 200여 마리의 보름달 물해파리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름달 물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보다 독성은 약하지만 쏘였을 때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어망을 파손하는 등 조업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파리 제거장비를 확보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거작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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