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 가진 노사 간 14차 임금협상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기 로 했으며, 여름휴가가 끝난 후 8월 중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 는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측은 협상 결렬 후 "노조가 성급하게 결렬선언을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대화로 타결하기 위한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3일 상견례 이후 지금까지 노조의 임금관련 요구와 통상임금 확대 등 주요 쟁점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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