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은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간경화가 심해져 간암으로 진단을 받은
혈액형 O형의 60대 A씨의 간이식 수술에
혈액형이 다른 30대 A형 아들의 간을 이식하는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액형이 맞지 않을 경우
수혜자의 몸에 존재하는 항체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되지만,
최근 새로운 면역 억제제와 치료법 개발로
혈액형 불일치를 극복하는 장기이식이 활발히
시행중으로,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이번 시술이 첫 성공 사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