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에서 직원 인사자료 해킹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UNIST가 지난 2월 중순에 단행한 교직원 인사 결과가 사전에 유출된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올해 초 직원 승진 소문과 실제 인사 내용이 거의 일치해 자체 진상 조사를 벌인 결과 인사 담당자의 컴퓨터가 해킹된 의혹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해당 학교 직원의 컴퓨터와 업무자료를 압수수색하는 등 자료 유출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