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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 후보 공약 대결(R)
송고시간2014/05/25 16:50
ANC) 울산의 5군데 기초단체장 가운데 동구청장 선거는
현 청장을 비롯해 야권 후보가 3명이 출마하면서
단일화된 여권 후보 1명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후보자들마다 분야 별 공약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네 후보의 주요공약을 비교해봤습니다.

R) 울산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동구청장에 4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동구가 6.4지방선거의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여권 후보인 새누리당 권명호 후보가 일찌감치 단일후보로 나선 반면
야권에서는 현역인 통합진보당 김종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용 후보, 노동당 손삼호 후보가 나서 분열된 양상입니다.
그런 만큼 공약에서도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IN)관광 분야의 경우, 권명호 후보와 김종훈 후보는
대왕암공원을 활용해 대규모 숙박시설과 청소년 수련원을 설치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겠다고 공약했고,
유성용 후보는 산업시설과 해양환경을 융합한 관광자원화를,
손삼호 후보는 슬도에서 대왕암공원까지를 잇는 모노레일 건설을
각각 제시했습니다.-1

세월호 사태로 관심이 더 높아진 안전에 대해서는
권명호 후보는 CCTV설치 확대를, 유성용 후보는 관련 종사자들의
정규직화를, 김종훈 후보는 재난대응 매뉴얼 보완을, 그리고
손삼호 후보는 현대중공업에 산업안전 예산을 늘리도록 권유하겠다
고 공약했습니다.-2

시장 상권활성화와 관련해서 권명호 후보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한 바우처 제도 도입을,
유성용 후보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를,
김종훈 후보는 불공정거래 피해구제센터를 설치하고,
손삼호 후보는 각종 도시거리를 조성해 소비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혔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