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울산시의원 북구 보궐선거 2파전
송고시간2024/04/02 18:00


[앵커]
이번 4.10총선과 함께
울산 북구에서는 울산시의원 보궐 선거도
치러집니다.

여야간 2파전을 벌이게 되는데
전동흔 기자가 두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내려놓은
국민의힘 정치락 전 시의원으로 인해
울산 북구 일부 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시의원 보궐선거까지 치릅니다.

북구 제1선거구인
농소1동과 송정동을 위해 일할
새로운 시의원을 뽑는 선거 열기는
총선 못지 않습니다.

일찌감치 단수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후보는
직전 지방선거 참패의 설욕전에 나섭니다.

현재 울산시의회는 공석을 제외한 전체 시의원 21명중
20명이 국민의힘, 한 명이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됐던 손 후보는
지방의회 경험을 살려 다시 한 번
북구를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INT) 손근호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이번 선거는) 우리 지역을 더 발전시킬 적임자를 뽑는 자리입니다.
저 손근호. 젊고 일해본 시의원 경험이 있는 그런 후보입니다.
저 손근호에게 우리 주민 여러분들이 지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최병협 후보는
지난 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이후
29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 후보는 8년간의 주민자치 회장 경험을 살려
북구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최병협 / 국민의힘 울산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역에서 활동을 해보다보니 항상 부딪히는 게 예산이었습니다.
제가 제도권 내인 울산시의회에 들어가서 지역을 위해
많은 예산을 가져와서 지역발전을 시키겠습니다."

북구 제1선거구 울산시의원 보궐 선거는
4.10총선과 마찬가지로
오는 5일과 6일 사전투표에 이어,
10일에 본투표를 하게 됩니다.

북구 농소1동과 송정동 주민들만
3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돼
투표용지 한 장에 한 번씩
총 3번을 기표하면 됩니다.

울산시의회 의석 한 자리를 놓고 벌이는
여야간 경쟁도 총선만큼이나
흥미로운 대결로 꼽힙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