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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리포트]'10대 이하' 확진 가장 많아...17세 이하도 접종
송고시간2021/09/28 18:00





[앵커] 울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천명을 훌쩍 넘었는데
10대 이하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백신을 맞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는데
다음 달부터 만 12세부터 17세 소아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접종률이 높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울산시민 10명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72.7%,
접종 완료율은 43.7%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을 다소 밑도는 수치인데
울산시는 다음 달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은 90%까지,
18세 이상은 80%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만 12세부터 17세 소아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cg in) 울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 이하가 가장 많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17.1%에 해당합니다. (cg out)

[인터뷰] 여태익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10대 들이 주로 접촉이 많고, 학교라든지 학원이라든지...
또 백신 접종이 안 된 계층이고... 4분기 접종 계획에
만 12세 이상 17세 까지 접종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만 12세 이상까지 접종이 되면 감염률이 좀 떨어지겠죠."

울산의 만 12세에서 17세까지
소아 청소년은 6만6천52명

[스탠드 업] 하지만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부모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접종률이 높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울산에서는 부산 장례식장에 참석한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이들 확진자 중 한 명이 다녀간
울산의 한 PC방에서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