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이주영 박사가 울산지역 1인 가구 77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실태 연구 결과, 1인 가구가 혼자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직장이나 학교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56.3%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26.7%가 '부모·형제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6.3%가 '배우자와 이혼 또는 별거', 3.6%는 '자녀의 교육여건을 위해서'라고 응답했습니다. 울산지역의 1인 가구는 2010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20.7%인 7만7천여가구입니다. 이에 따라 이 박사는 "1인 가구를 학생과 산업단지 종사자, 도심 업무 지역 근로자, 도시거주 노년층, 농어촌 거주 노년층 등 유형별로 나눠 특성에 맞는 주택공급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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