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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시달리던 40대 여성 납치 자작극...'경찰 엄벌'
송고시간2014/03/15 11:21
남부경찰서는 카드빚에 시달리다 납치 자작극을 벌인
42살 이 모 여인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3/13) 오전 9시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언니 등에게
남자 2명에게 납치됐다며 2천만원을 보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비명을 지르고는 전화기를 껐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120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탐문 수색을 벌인 끝에 신고 접수 11시간
만에 삼산동의 한 사우나에 있던 이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경찰력 낭비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