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10대들과의 몸싸움에서 집단폭행을 당해 후유증을 겪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재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당초 숨진 이 모씨와 10대 5명을 쌍방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이 씨의 사망으로 한 쪽의 공소권이 사라지면서 '집단폭행'으로 사건을 재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다음주 중으로 기소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0대들의 집단 폭행이 이 씨의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폭행보다 무거운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