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경찰은 지역 모 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울산시장 예비후보 A씨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동문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총동문회 사무실 컴퓨터로 회원들에게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한 새누리당 여론조사에 응하고, A 후보의 압승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고 컴퓨터 본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동문회 차원의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는지와 해당 후보와의 연관성 등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