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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요양병원 또 47명 확진...학교는 전면 원격수업
송고시간2020/12/14 19:00


앵커멘트> 울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12/14)은
남구 요양병원에서 47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해
울산 전체 누적 확진자가 500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울산 지역 학교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유치원과 초중고 등 모두 437개 학교가
이번 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남구 양지 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C.G in
환자 211명과 직원 132명 등 모두 343명 가운데
환자 147명과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요양보호사 21명과 행정 직원 등 3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이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C.G out

코호트 격리 중이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어
일각에서는 코호트 격리가 감염을 더 확산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은 않은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남구 요양병원을) 코호트 하지 않으면 지역 사회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고, 그 안에 동일집단으로 코호트로 되어도 어느 정도 의료 행위가 가능하기 때문에 코호트로 결정을 했던 부분입니다.

의료진 확산이 이어지면서 울산시는 중수본에
진료 인력 추가 지원을 한 상탭니다.

인터뷰>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파견 받아 있는 의료진들이 간호사 9명과 요양보호사 4명으로 14일 추가로 의료진들이 확진이 났기 때문에 24명을 추가 파견을 해 놓은 상탭니다.

지역 감염 확산과 함께
지난주 울산 지역 학교를 강타한 코로나19 .

남구지역 중학교와 북구 지역 기숙형 고등학교에 이어
중구지역 초등학교와 울주군 지역 초등학교까지 확산됐습니다.

학교현장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교육청이 전면 원격수업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 등 모두 436개 학교가
이번 주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인터뷰> 노옥희 울산교육감 / 일단 일주일 지켜보고 확산세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일주일 이후에 등교 방침을 결정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n차 감염도
확산추세에 있어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