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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선교단체발 집단감염 심각..확진자 속출
송고시간2020/12/31 17:00


앵커멘트) 선교단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내려진 행정명령에 따라 선교단체 관련자들이
대거 검사를 받으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년 전체 학생들에 대한
전수 검사도 진행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교단체인 인터콥 모임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n차 감염자까지 8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인터콥과 관련해 무려 9개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내려진 행정명령에 따라 선교단체 관련자들이
대거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소규모 교회 등에서 예를 들어 하루 종일 생활을 하게 될 경우 점심 때 밥을 먹어야 될 것이고, 밥을 먹으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되는 상황이고...

울산 북구의 한 고등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년 전체 학생들이 전수 검사를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경찰력을 동원해 인터콥 행사에 참여했던
1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장/ 경찰과 합동으로 경찰 입회하에 거주지 방문 등으로 소재 파악을 해보니 101명에 대해서 검사 대상이 결정됐고...

타 지역 유입과 감염 경로 불명확 등
여전히 산발적인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해맞이 명소를 전면 폐쇄한 데 이어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송년 제야행사 타종식도 취소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이 단독으로 울산대종 앞에서
신년사를 대신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울산시는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지역간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