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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즐거운 눈꽃축제(R)
송고시간2013/12/24 18:00
ANC)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성탄절 (전야를/을) 맞아
울산지역 교회와 성당은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와 미사를 가졌습니다.

시내 곳곳에서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고, 중구와 남구의
눈꽃 축제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시민들은 즐거워했습니다.

염시명 기자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R)밤이 깊어지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밝혀지고
사람들이 점점 붐비기 시작합니다.

성탄절에 넘치는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주자는
구세군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성탄 캐롤도 거리 곳곳에서
흘러나옵니다.

중구와 남구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 눈꽃 축제로 인해 일기예보에도
없던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INT)홍성미·김지훈 "고향이 강원도라서 (눈을 많이 봤는데) 눈 볼기회
가 많이 없어서요, 울산은. 눈이 잘 안오고. 그런데 오늘 이렇게 축제
를 한다고 해서 왔는데 눈이 이렇게 내리고 하니까 기분이 좋은거 같
아요. 옛날 생각도 많이 나는 것 같고."

거리 곳곳에서 이어지는 행사와 포토존도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합니다.

특히 올해 중구는 종갓집음악회를, 남구는 록밴드 공연을 함께
개최해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더 했습니다.

INT)이재국 "인파가 더 늘어나니까 장소가 조금 작아서 아쉬운게 좀 있
네요. 근데 오늘은 애들이 나이를 먹은 만큼 더 즐거워하니까 나오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아기 예수가 세상에 처음 온 것을 축하하는 날인 만큼 울산지역
성당과 교회는 일제히 미사와 예배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S/U)지역 곳곳에서 열린 눈꽃 축제로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이어지면서 울산시민들은 또 한 번 환한 미소로 즐거운 성탄절을
맞았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