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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크리스마스도 '훈훈'(R)
송고시간2013/12/24 18:00
ANC>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도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으며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것 같습니다.

이건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R>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일일 산타클로스를 자청했습니다.

크리스마스지만 선물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과 과자, 방한용품 등을 준비한 것입니다.

직원들의 월급을 조금씩 모은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마련한 선물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오세웅 현대중공업 부장: “불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매년 산타선물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조촐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3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 61명에게 전달됩니다.

현대중공업이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한 금액은
벌써 4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울산시도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생필품 등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연말까지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숙자쉼터 등
사회복지시설 12곳을 방문해
취약계층 2천50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사랑의 온도탑은
제막 한달도 안 돼 55도를 넘기며
목표액인 39억 5천만원을 향해 뜨겁게 오르고 있습니다.

S/U>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손길들이 모이며
자칫 잊기 쉬운 성탄의 참뜻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JCN 뉴스 이건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