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지역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기업체 가운데 전산업의 지난해 매출증가율은 2.3%로 전년에 비해 17.5% 하락했고, 자산증가율도 2% 하락했습니다. 특히 수익성 부분에서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 이자보상 비율 등이 모두 전년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채비율은 5.4% 줄었고, 자기자본비율은 1% 상승해 기업 안정성 면에서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