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리포트] 남창·덕하역 신역사 조기 개통
송고시간2020/08/28 17:00


앵커)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남창역과 덕하역 등 일부 신 역사가 조기 준공됐습니다.

아직까진 일반 기차가 다니며
운행에 큰 차이점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신 역사 이용으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존 덕하역 인근에 세워진 2층짜리 신식 건물.

넓은 주차장에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췄습니다.

준공을 앞둔 덕하역 신 역사 모습입니다.

이처럼 동해남부선 2단계 구간 중
먼저 공사를 마친 남창역과 덕하역이 조기 개통됩니다.

31일 남창역 신역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에는 덕하역 신역사에서도
무궁화호 탑승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유창오 / 덕하역 현장소장
기존에 사용하셨던 역보다 보다 더 쾌적하고 넓은 주차장 공간과 역내 시설을 사용하심으로 인해서 교통 편의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G IN) 부산 부전역에서 일광역으로 이어지는
1구간은 이미 2016년 개통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서생과 남창, 망양, 덕하, 선암,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2구간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OUT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태화강역을 제외하곤
이미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90% 이상 공사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스탠드업) 복선전철이 연결되면
울산과 부산간 이동거리가 기존 차량과 비교해
3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기존 태화강역을 지나
송정역까지 광역전철을 연장하자는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울산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철도시설공사 등과
이미 여러차례 논의를 진행했지만 진전이 없었다며
현재까진 추가 논의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