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경부고속철 역세권 개발 기본구상이 제시됐습니다. 울산 서부권을 친환경적 자족부도심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지만, 백년대계인 만큼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김성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R> 고속철 역세권 개발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 현장입니다. 토론회장에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높았습니다. 울산시는 공청회에서 고속철 역세권을 미래지향적인 문화. 관광도시, 인구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족적 신도시, 첨단 산업과 업무. 교육이 복합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조성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INT> 권창기/ 울발연 도시계획연구실장 ------- 최소 개발, 최대 보존을 원칙으로 하는 개발의 전제조건으로는 수요와 유동인구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전문가들은 110만 인구를 바탕으로 마. 창. 진 지역을 포함한 배후 잠재수요와 자동차 산업을 매개로 한 연구개발 수요를 역세권 개발의 성공요인으로 꼽았지만,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INT> 배병헌 : 울산도시정책포럼 대표 국토연구원 조남건 박사는 하루 이용인구가 만명 미만일 경우 경제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만 될 수 있다며 신중히 접근할 것을 지적했고, 울산대 김선범 교수는 고속철 유치가 곧 도시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냉정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울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고속철 역세권 개발. 신중한 개발로 울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때입니다. JCN NEWS 김성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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