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중단됐던 정부 차원의 울산국립대 설립 논의가 재개됩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중순 열리기로 했으나 무기한 연기된 울산국립대 설립추진위원회 주관의 첫 회의가 내일(15) 오후 3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회의에는 국가균형발전위 성경륜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부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등의 관련 부처 관계자와 청화대 사회정책수석 등이 참석하고, 울산에서는 박맹우 시장과 송철호 열린우리당 시 당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와 교육부의 기본입장 전달과 향후 설립방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져 한동안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울산국립대 설립문제가 어떤식으로 물꼬를 틀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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