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연간 1억5천만 톤의 유해화학물질이 취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민주당 백운찬 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산은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27.1%에 해당하는 1억5천100만여 톤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해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유해화학물질을 많이 취급하는 도시라고 밝혔습니다.
또 레바논 베이루트항 폭발 원인으로 추정되는 질산암모늄과 관련해서는 영업 허가 업체가 올해 3월을 기준으로 18곳으로 조사됐지만, 정부 지침과 기업 영업 기밀로 인해 상세내역과 물동량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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