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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고속도로 지하화 본격 검토..시의회 예결위 통과
송고시간2024/04/26 18:00
앵커)
울산시의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시의회 상임위 심의와
예산결산특위가 모두 끝나면서
올해 울산시가 추진하기로 했던 사업들이 본격화됩니다.

특히 이번 1회 추경에 반영된 사업들 중에는
울산 도심에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타당성 용역비 등도
반영됐는데요.

이를 포함해 눈길을 끄는 사업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전우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시의회에 의뢰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결특위 심의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울산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총액은 2천167억 원.

추경안은, 예결특위에서 실국별 상임위 심사 내용을
대부분 수용하고, 일부 사업의 추가 삭감과 부활과정을 거쳐
당초 요구액에서 43억 3천600만 원이 삭감됐습니다.

이장걸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첫 추경 심사인만큼 울산시의 새로운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봤고, 또 시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님들과 같이 잘 챙겨봤습니다.”

추경안은 본회의의 최종 의결 과정을 남겨 놓고는 있지만
예결특위의 의결안은 관례상 대부분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의회 심의를 거친 사업 중에는
(CG IN) 교통분야의 경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등이 눈길을 끕니다.(CG OUT)

특히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은
울산고속도로 무료화 관철 대신, 울산시가 마련한 대안입니다.

울산고속도로에서 태화강역까지 울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11.5km 구간에 왕복 4차선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그 현실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빕니다.

(CG IN) 꿀잼 문화도시를 위한 기반 투자에는
강동해안 공원 조성과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매직 카페트 도입,
백양사 불교문화교육관 조성 등이 주목되는 사업입니다.(CG OUT)

특히 백양사 불교문화교육관은,
중구 성안의 백양사에 공연장과 명상센터, 체험관 등을
세우는 사업으로,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모두135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밖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이지만 전용계류장이
없었던 울산태화호의 전용 계류시설 조성비도 확보됐고,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제2 시립 노인복지관 건립,
대학생 천 원의 아침밥 사업 등의 예산도 확보됐습니다.

S/U)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30일 있을 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