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가동이 중단된 중구 원도심의 시계탑을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구의회 김태욱 의원은 오늘(4/15) 중구청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시계탑이 멈춘 채 수년째 방치돼 지역 상징물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며 "3억 원에 달하는 모형 기차 수리비용 확보가 어렵다면 시계라도 정상 가동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중구청은 답변서를 통해 "탑 네 면의 시계 정비엔 천800여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걸로 예상된다"며 "추경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6월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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