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부진을 보였던 울산지역의 산업 활동이 지난달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울산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울산지역의 산업생산과 출하는 전달 9월보다 각각 5.8%와 3.2%가 줄어 산업 활동 증가세가 매우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에는 전반적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생산은 5.6%, 출하는 2.8%가 각각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내수부진으로 생산품의 제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가 늘어나고 특히 최악의 상황에 허덕이고 있는 건설업 발주액이 민간과 공공부문에 걸쳐 모두 감소해 지난해보다 55%나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경기 하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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