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식회사는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온산에서 생산된 벼 40킬로 들이 만 3천여 가마를 오늘(27)과 모레(29), 이틀 간 수매합니다. 이번에 에쓰-오일이 사들이는 분량은 온산지역에서 생산된 2만 8천여 가마 가운데 농가 자체 소비량과 정부수매량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이며, 수매된 벼는 온산농협에서 보관 가공된 뒤 일부는 임직원 가정에 공급되고 나머지는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역 쌀 사주기 행사를 통해 4년째 농민들을 돕고 있는 에쓰-오일은 정부수매제가 폐지되는 내년부터는 지역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공해 쌀 생산 지원 사업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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