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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시, 내년 예산 3조8천억...복지 1조원 시대
송고시간2019/11/11 00:00



앵커멘트> 울산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을 3조8천605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사회복지분야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33.8%인 1조 587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3조8천605억원.
전년 대비 7.2% 증가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7브릿지 사업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입됩니다.

세입은 지역 경기 침체로
취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줄어든 반면
지방소비세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는
지난 2천16년 천100억원 대에서
내년에는 4천억원대로 4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보통교부세는 작년보다 24%나 늘려서 배정 받았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소중한 재원이 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 분야.

사회안전망 구축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전체 예산의 33.8%인 1조 587억 원을 편성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맞았습니다.

인터뷰> 김하균 울산광역시 기획예산실장
“사회 양극화나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가적 기능이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지방정부에서도 예산 투입이 증가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예산 투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또, 7브릿지 사업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체 예산의 20.9%인 6천 568억 원이 집중 투입됩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수소전기차 보급 430억 원과
수소충전소 구축 132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이외에도 복지보건분야 사업 3천687억 원과
문화·관광분야 833억 원, 환경·안전분야 916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울산시 2천 20년 당초 예산안은
12월 13일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