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방서 차고지 2곳 가운데 1곳 이상이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판 국회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소방서 차고지 27곳 가운데 11곳만 매연 배출 시스템이 설치됐고, 16곳은 설치되지 않아 설치율이 40.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의원은 "소방차 배기가스가 주된 암 발병 원인이라며 법원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고 있지만 정화장치 설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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