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시행령 제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무력화하려는 정부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0/5)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안착되기도 전에
경영책임자 처벌을 완화하는 안을 시행령에 포함하려 한다"며,
이렇게 되면 "결국 재벌과 대기업 경영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기자회견 후 시행령 제정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항의 서한을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전달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