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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_ 금메달에 한 발 더 (VOD)
송고시간2009/09/07 08:47
지구촌 양궁인들의 축제인 제45회 울산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대회 여섯째인 오늘(9/6), 우리나라 대표팀은 리커브 개인전 본선에서
남자 선수들이 모두 준결승에 진츨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리커브 개인전 본선이 6일 열렸습니다.

이날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시종일관 상대 선수들을
여유있게 따돌리면서, 이미 결승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의 경우 우리나라 대표팀 오진혁과 이창환,
그리고 임동현이 사상 최초로 3명이 동시에 세계선수권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8강전에서 오진혁은 중국의 천웬위안을 109대 100으로,
이창환은 인도의 망갈 참피아를 114대 111로 각각 이겼습니다.

임동현 역시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흐라초프를 112대 109 석 점 차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진혁과 임동현은 오는 9일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이며,
이창환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박경모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루반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겨룹니다.

당초 한국의 독 무대를 예상했던 여자 리커브의 경우,
윤옥희가 콜롬비아의 나탈리아 산체스에게 106대 107
1점차로 져 싹쓸이는 무산됐습니다.

'여고생 신궁' 곽예지는, 일본의 가니에 미키를 108대 104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습니다.

또, 주현정은 덴마크의 카리나 크리스티안센에게 111대 105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 올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리커브 종목에 대한 한국 양궁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대표팀은 마지막까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며 경기에 임할 계획입니다.

클로징)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7일 리커브 단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 사냥에 나섭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