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후 3시 50분쯤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원유배관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관을 교체하던 협력업체 직원 40살 전모씨 등 7명이 중상을 입고, 남울산보람병원과 동강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탭니다. 사고 당시 원유배관에는 석유가 없어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에 있는 저장탱크에 새 배관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다 기존 배관 안에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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