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용 차량의 판매 감소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그랜드 스타렉스를 만드는 울산 4공장과 투싼을 생산하는 울산 5공장에서 교대휴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싼타페와 베라크루즈를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의 일부 라인도 지난해 12월부터 주야간 근무시간을 조정한데 이어, 조만간 또다시, 일시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종간의 판매 실적에 따라, 생산라인의 가동에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환율급락으로, 가격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