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에 이어, 울산지역 기업체 가운데 임금동결이나 위임 등으로 양보교섭에 나선 기업체가, 모두 3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노동지청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체 노사가 양보교섭을 한 곳은 모두 35곳으로, 이 중 임금을 동결한 업체는 32곳이고, 나머지 3곳은 임금을 사측에 위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노조가 있는 249개 기업체 가운데, 임금협상을 이유로 파업을 벌인 기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기업체 노사가,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