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방안을 놓고 울산시와 문화재청이
서로 입창차만 확인하는 등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문화재청은 오늘 암각화 보존방안을 두고
회의를 가졌지만 국토해양부의 사연댐 수위조절안에 대해
울산시가 기존의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울산시는 반구대 암각화 인근에 둑을 쌓아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터널식 수로변경안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문화연대는 반구대 암각화 문제와 관련해 울산시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해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