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과 생활환경 등 12개 분야에 대한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중 3명만이 생활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교통문제를 꼽았습니다. 보도에 김형열기잡니다. r>울주군은 지난 8월부터 2주간 2천가구 5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실태와 생활환경, 의료서비스 등 12개 분야에 대한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거주지 만족도에 대해서는 범서와 언양 등 서부권 주민이 36%로 나타났으며, 온산과 청량 등 남부권 주민들은 이보다 낮은 28%에 불과했습니다. 10명가운데 3명 정도만이 생활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딩>무엇보다 대다수 지역주민들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통문제를 꼽았습니다. 청량 등 외곽지역 주민들은 버스노선 개선과 운행횟수 늘려줄 것을 요구했고, 신도시인 범서 등은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을 꼽았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 꼽히는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절반 정도인 41%가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수강을 희망했으며 노인층의 인구가 많다보니 건강과 운동관련 교육을 가장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특산물 이용에 있어서도 울주배는 65%로 높은 반면, 해마다 한우 축제를 열고 있음에도 울주한우를 먹는 주민은 11%에 불과했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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