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여를 끌어온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올해 임금협상의 두번째 잠정합의안의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4만 5천여명 중 4만2천여명이 참여해 투표율 94%를 기록한 가운데, 54%인 2만 3천여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노사는 오는 29일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8만 5천원 인상과 성과급 300%에 4백만원 지급 그리고 내년 9월에 주간연속 2교대제에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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