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남구 상개동에 있는 SK에너지 폴리머 울산공장에서 정전사고가 나, 공장가동이 완전 중단되는 바람에, 수 십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정전이 되자, 한국전력은 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 30여분 만에 복구시켰지만, 화학공장의 정상가동은 최소한 3~4일이 더 소요돼, 합성수지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공장 인근의 화물차량 주차장에서 크레인 운전자 이 모씨가 크레인을 운전하던 중, 공장의 고압선을 건드려 정전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이씨를 붙잡아,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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