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한 공영버스차고지에서 폐수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채 하수처리장으로 흘려보내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주군에 따르면 울산시내버스공제조합이 운영하는 울주군 청량면의 율리 공영차고지에서, 하루 백여대의 버스를 세차하면서 나온 폐수 수 십톤을 폐수처리장에 그대로 방치하거나 정상적인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은채, 흘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울주군이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울주군은 공영차고지의 폐수 처리시설 가동여부와 수질조사를 벌이는 한편, 결과에 따라 행정처벌을 할 방침입니다.
|